'여중생A' 김환희 "웹툰 여주인공, 상상만 하던 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여중생A' 김환희가 웹툰 여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 제작보고회에는 이경섭 감독과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정다빈, 이종혁 등이 참석했다.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여중생A'에서 주인공 미래 역을 맡은 김환희는 "웹툰의 여주인공 역은 상상만 하던 일인데 정말 내게 들어와서 좋았다. 대본을 보고 너무 좋았다. 원작의 미래 감정선을 해치지 않고 어떻게 잘 표현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극 중 남자 주인공 재희 역의 김준면은 "너무 유명한 웹툰이고 재희라는 캐릭터 자체가 여성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다. 원작 재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혹여나 실망을 드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원작 팬 여러분들이 가졌던 감성을 영화를 보면서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를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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