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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윤시윤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14일 윤시윤의 소속사는 "윤시윤이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주인공에 캐스팅,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로, 감성적인 멜로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윤시윤은 극 중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형과, 전과 6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사라진 형을 대신해 판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생, 이두 인물을 연기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시윤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은성대군 '이휘'역을 맡아 안정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회 호평을 받았다. 특히 5%대 시청률을 기록, TV조선 내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다시 한번 주연배우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윤시윤이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다시금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낼지 이목이 집중되며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1인 2역을 도전하는 만큼 시청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현재 방영 중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의 후속 '훈남정음'에 이어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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