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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영화 '여중생A'에 출연한 배우 정다빈이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성숙한 매력을 보였다.
정다빈은 14일 오전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여중생A'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다빈은 블랙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드러냈다. 특히 아역 시절 그대로의 얼굴이지만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미 정다빈은 깜찍한 외모와는 다른 상반된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정다빈은 지난 2016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다빈은 털털한 입담으로 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없이 밝혔다. 정다빈은 "반에서 (성적이) 1억 등급이다"며 "꼴찌라고 하면 창피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반에서 완전 꼴찌냐"고 되물었고, 정다빈은 "아니다. 뒤에 몇 명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완전 꼴찌는 아니다. 시험 볼 때 찍어도 잘 나오는 게 있으니까"라며 "찍으면 반 이상보다 살짝 못 맞는 것 같다. 잘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다빈의 반전 입담은 '똥' 이야기에서 폭발했다. 애절한 눈물 연기의 비결이 똥이라고 밝힌 것. 그녀는 “어릴 때부터 변비가 있었다. 그래서 똥 못 싸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 놓은 데 이어 “제가 똥을 좋아한다. 똥 얘기도 좋아한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사진=KBS]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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