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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신동엽 목소리가 '기름진 멜로'에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5, 6회에서는 신동엽이 단새우(정려원) 애마 임마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는 임마 옆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다 옆에 있는 임마에게 단무지를 건넸다. 임마는 '열다섯살 때부터 그녀가 주는 단무지를 먹기 시작했다"며 "말 열다섯은 사람 나이로 쉰 살. 시큼 달큼 짭쪼름한 단무지 같은 인생 맛을 알게 되는 나이. 그녀는 짜장면, 나는 단무지.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새우와 서풍이 다리 위에 있었던 과거 장면이 이어졌다. 단새우에게 "거기서 뭐하냐"는 서풍 질문에 임마는 '네가 알아서 뭐하게. 빨리 이 다리에서 내 여자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가라고. 이 XX야'라고 속으로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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