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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선배 가수 프로듀서들이 워너원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엠넷 리얼리티 워너원고(Wanna One Go)의 새 시즌 'Wanna One Go : X-CON'에서는 워너원 멤버들과 총 4팀의 프로듀서 매칭이 그려졌다.
이날 4팀의 프로듀서로 넬, 다이다믹 듀오, 헤이즈, 지코가 등장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했고, 강다니엘은 다이나믹 듀오에 "생각하신 유닛 구성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개코는 "멤버분들이 뭐가 장점인지 알고 있다. 어떤 분이 오셔도 특성을 알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답했고, 박우진은 프로듀서들에 "공약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이나믹 듀오는 "작업하는 동안 식대의 제한이 없다"고 말했고, 윤지성이 "식대가 250만 원이 나온다"고 하자 "공약을 걸겠다. 무제한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지코는 워너원 멤버들에 "스케줄도 너무 빡빡하던데 유닛 멤버에게 좋은 침대를 장만해주고 싶다. 선배로서"라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고, 개코는 "숙소에 소파 있냐"며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헤이즈는 워너원에 "표출하지 못한 힘듦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밀을 얘기할 수 있는 언니 한 명이 있는데 워너원에게 그런 누나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고, 넬은 앞선 공약들에 "굉장히 세속적이다"라며 "시간이 지나서 들었을 때도 이때 곡 작업을 하길 잘했다. 나중에 술 먹으면서 들었을 때 뿌듯한 음악을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엠넷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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