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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 승관이 문제아 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이하 '안녕')에서 신동엽은 엄친아에서 문제아로 돌변한 고3 아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승관은 문제아 아들에게 "내가 세 살 정도밖에 안 많지만 어른이 되니 잔소리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이해가 되고, 그때 어머니가 그런 말씀을 괜히 하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렇게 삐뚤어지는 건 정말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깨달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인 것 같다. 나는 어머님이... 문제아 아들과 다투고 우셨다는 얘기 듣자마자 너무 속상해가지고... 진짜 지금을 참고 버텨야 나중에 어머니께도 보답할 수 있을 텐데... 보답이 정말 큰 보답이 아니고 진짜 지금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대화를 하고 해야... 진짜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울먹이기 시작한 승관.
그는 "엄마가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는 날이 올 거다. 그 힘든 뒷모습. 날 위해 살아왔던 모습들을 볼 때... 빨리 그걸 느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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