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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984년 결혼 후 은퇴한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미녀 배우 정윤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박수홍은 "뭐니 뭐니 해도 최고 전설의 미녀는 모두가 인정하는 정윤희가 아닌가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그렇다. 연예계를 떠나 잠적한 지 약 34년이 됐다, 벌써.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정윤희를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너무너무 신기한 현상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분은 언제쯤 다시 우리가 볼 수 있을까?' 기대하게끔 하는 분이거든. 현존 여배우 중에,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만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계신 분 같다"고 동감했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수식어가 굉장히 많다. 일단 동글동글한 이목구비도 있고, 맑은 눈빛,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열정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동양적인 순수함도 가지고 있고, 신비로움과 섹시함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 당시에 남성 팬들이 정윤희를 정말 로망으로 삼기도 했고"라고 정윤희의 매력을 추가했다.
이를 듣던 박하나는 풍문기자단에게 "결혼과 은퇴 후에 방송에서 정윤희를 볼 수 없었지만 잘 지내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2013년에 정윤희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 약간 소박하고, 검소한 모습이었다. 여전히 미모는 빛이 났고. 그 후에 2014년에 다시 한 번 근황을 전했는데 1988년에 매입했던 압구정 아파트가 갑자기 경매에 나온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연예부기자는 이어 "이유는 남편 조 씨가 운영하던 건설사가 어려워지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데, 그 후 정윤희는 해외 이민을 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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