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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워너원의 리얼리티 '워너원고(Wanna One Go)'의 새 시즌, 'Wanna One Go : X-CON'에서 워너원 유닛 결성과 프로듀서들과의 특급 콜라보가 성사됐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케이블 채널 엠넷에서 방송된 '워너원고' 2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2회는 첫 방송보다 1534, 2049 타겟 시청률이 모두 상승해 워너원고(Wanna One Go)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워너원의 격한 호응을 이끌어냈던 프로듀서 지코가 강다니엘-김재환과 박우진을 두고 선택을 앞둔 장면은 TNMS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1.2%, 수도권은 1.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다니엘-김재환, 박지훈-배진영이 유닛 커플로 맺어졌다. 이후 프로젝트 곡 작업을 함께 할 프로듀서들이 등장했다. 그룹 다이나믹 듀오, 블락비의 지코, 밴드 넬, 가수 헤이즈 등이 출격했다.
프로듀서의 1차 선택은 워너원 멤버들이 함께 콜라보 하고 싶은 프로듀서에게 지원하면, 프로듀서가 그 중 한 명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넬에게는 황민현, 윤지성이 지원했고, 넬은 즉석에서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부르며 매력을 어필한 황민현을 선택했다.
헤이즈에게는 무려 여섯 명의 멤버들이 몰렸다. 윤지성,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하성운, 배진영이 헤이즈와의 콜라보를 원한 가운데, 헤이즈는 "제가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인 위로를 짚어줬다"며 옹성우를 선택했다. 지코는 강다니엘, 김재환을 데려갔고 다이나믹 듀오는 박지훈, 배진영을 선택했다.
2차 선택은 프로듀서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서로 원하는 멤버가 겹쳐 장시간을 조율한 끝에 넬은 윤지성, 하성운, 헤이즈는 이대휘, 지코는 박우진, 다이나믹 듀오는 라이관린을 자신과 함께할 유닛 멤버로 선택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렇게 확정된 워너원 유닛의 이름과 콘셉트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린온미'(황민현, 윤지성, 하성운),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더힐'(옹성우, 이대휘),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까지. 개성 강한 네 유닛의 탄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6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원: 더 월드(ONE: THE WORLD)'콘서트의 6월 1일 공연을 'X-CON DAY'로 정해 해당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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