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흥국 측 "가수협회장 사퇴 기자회견? 사실 아냐…사적모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흥국 측이 대한가수협회장 사퇴설을 부인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날 사퇴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 사적인 모임일 뿐"이라며 "갑자기 기자회견을 한다는 기사가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모임의 성격은 "앞으로의 향후 대책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고 혐의를 벗었다. 당시 김흥국은 "4개월 남짓 남은 가수협회 회장직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협회와 대한민국 가수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마무리 하겠다"고 한 바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당시 발언에 대해서도 김흥국 측 관계자는 "사퇴를 뜻한 것은 아니고, 인간적으로 욕심 등을 내려놓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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