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윤석민이 마침내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섰다.
윤석민은 15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퓨처스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72개의 공으로 6회 2사까지 소화했다.
윤석민은 2015시즌 KIA에 복귀한 뒤 풀타임 마무리로 뛰었다. 2016년에는 시즌 막판 마무리투수로 뛰었다. 이후 어깨 웃자란 뼈를 깎고 장기 재활에 돌입했다. 작년에 몇 차례 복귀를 엿봤으나 무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완주했고, 3군에서 라이브피칭 개념의 투구를 했다. 결국 퓨처스리그까지 실전 재활 단계를 높였다. 2016년 10월 11일 LG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이후 581일만의 공식경기 등판.
예상을 뒤엎고 선발로 등판, 많은 공을 던졌고,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도 없었다. 72구 중 5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