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문가비 "얼굴 성형은 눈만" 고백 후 가슴 손짓 '깜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문가비가 태닝, 월드 비키니 대회, 성형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그레이스 리, 문가비가 출연해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을 꾸몄다.

이날 문가비는 오해를 풀고 싶어 '비디오스타' 섭외를 기다렸다며 "문가비란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근데 제가 갖고 있는 오해나 그런 것들이 의외의 것들도 많고 재밌는 것들도 많더라. 그런 이야기를 아닌 거는 아닌 거니까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태닝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이 오해라며 원래 까만 피부라고 했던 것이라고 정정했다. 실제로는 태닝을 즐긴다고.

또 '월드 비키니 대회 나간적도 없다'라는 루머에 대해 "미스 비키니 월드 대회라는 대회가 있다. 2011년에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얻게 됐는데 대회가 무산이 됐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본 대회가 안 열린 거다. 그래서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 미스 투어리즘이라는 작은 미인 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인기상, 스타상을 받았는데 그 상 받은 기록이 우승이라고 표기가 됐다"며 "방송 나오면 '미스 월드 대회 우승'이라고 나왔는데 한국 대표는 맞았으나 미스 비키니에서는 못했다. 우승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MC 박나래가 "성형을 인정해줬는데 정말 눈만 한 겁니까?"라고 묻자 "네. 저는"이라면서도 "얼굴에서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후 문가비는 가슴에 손을 댔고, 이는 스티커로 가려졌다. 문가비의 털털한 행동에 MC들 및 출연자들은 놀랐고, 김숙은 '나쁜손 금지' 표시를 했다.

문가비는 "얼굴은 눈만"이라며 "사람들한테 말 하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안 믿더라. 너무 얇다. 눈화장에 신경을 진짜 많이 쓴다. 입술은 본인 거다. 입술을 더 두껍게 그린다"고 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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