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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유비과 이준혁과 사랑, 일 모두를 잡았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마지막회에서 예재욱(이준혁)은 우보영(이유비)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예재욱은 신민호(장동윤)이 했던 말을 마음에 다가두고 우보영이 자신에게 더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마음을 썼다. 그는 우보영에게 다가가 안하던 반말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우보영은 "사실 기숙사 기간도 얼마 안 남았다. 비밀 사내 연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예재욱은 "제가 아는 병원이 있다. 제가 좀 알아봐줘도 되냐"고 제안했으나 우보영은 "아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있다"고 거절했다.
우보영에게 고백했던 신민호(장동윤)은 결국 마음을 정리했다. 우보영은 "우리가 보낸 시간을 예쁜 기억으로 바꿔줘서 고맙다"고 했고, 신민호는 "그거면 됐다. 네 기억속에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으면"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우보영은 병원 규정의 변화로 정규직이 됐다. 사실 그 배경에는 김윤주(이채영)이 예재욱에게 부탁을 한 것. 하지만 예재욱은 "저는 그런 부탁한 적이 없다"고 했고, 우보영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예재욱은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다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한층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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