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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완성했다.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케미만으로도 큰 볼거리를 만들었다.
15일 종영한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태국 현지로 가 푸드트럭으로 장사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세 사람의 후일담과 미공개 분이 전파를 탔다.
홍석천은 서울에 태국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방송서도 여러 차례 셰프 못지 않은 요리실력을 뽐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이러한 홍석천을 중심으로 이민우, 여진구가 함께 서로를 도와가며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홍석천과 이민우는 평소에서 긴밀한 친문을 이어왔던 만큼 방송 내내 친밀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민우는 홍석천의 뒤를 이어 태국 요리 솜땀을 만들며 셰프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웠던 배우 여진구의 의외의 활약이 감초가 됐다. 그는 서툰 영어 실력과 푸드트럭 운영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며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형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막내로서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
출중한 요리실력과 경영 마인드, 여기에 동생들을 배려하는 홍석천과 중간 다리 역할과 보조셰프로서 활약을 보여준 이민우, 막내지만 예능감까지 갖춘 여진구까지 세 사람의 매력은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한층 빛이 났다.
세 사람이 부던한 노력에서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한 만큼 아쉬움은 남았을 터. 시청자 역시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푹 빠졌던 만큼 시즌2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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