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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벨라(LA FC)가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벨라는 멕시코 축구협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 예비엔트리 28명에 포함됐다. 벨라는 대표팀 명단 발표 후 멕시코 SDP노티시아스 등 현지언론을 통해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벨라는 "우리의 강점을 인지하면서 그런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상대팀을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고 상대팀들은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라며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종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대표팀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것에 대해선 "팀을 떠나야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 모든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행복한 결과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대표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 유럽무대에서 활약했던 벨라는 올해 LAFC로 이적해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A매치 67경기서 18골을 터트린 벨라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전적에서 4승2무6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달 24일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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