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베테랑들에게 감사하다. 묵묵히 해준다."
KIA는 15일 고척 넥센전서 2-1로 이겼다. 1-1 동점이던 9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나지완 대신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결승타였다. 그러자 9회말에는 임창용이 넥센 타선을 막아내면서 자신의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또 다시 넘어섰다.
여전히 KIA에는 각 파트에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내야에는 이범호와 김주찬, 불펜에는 임창용이 있다. 정성훈도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6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베테랑들에게 감사하다. 정성훈을 경기막판 대타로 내세웠는데, 기대대로 잘해줬다. 이범호, 김주찬도 항상 묵묵히 해준다.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창용은 전날 27구를 소화했으나 이날 역시 불펜에 정상 대기한다. 이범호와 김주찬도 선발 출전을 준비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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