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신재영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넥센 신재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했다. 3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71개였다.
신재영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8.35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8일 광주 KIA전서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예전에도 KIA전서는 강했다. 2017년 5경기서 1승2홀드 평균자책점 3.60, 2016년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7이었다.
1회 1사 후 이명기에게 중월 3루타를 맞았다. 안치홍에게 2루 내야안타를 맞고 첫 실점. 그러나 최형우와 김주찬을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에도 나지완에게 삼진을 잡은 뒤 이범호와 이영욱을 좌익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도 김민식, 김선빈, 이명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타선이 3회 대거 7득점했다. 그러나 신재영은 4회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낙구 지점을 잘못 잡은 좌익수 김규민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최형우를 삼진 처리했으나 김주찬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나지완과 이범호를 잇따라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 선두타자 이영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 김선빈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6회 시작과 함께 좌완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신재영.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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