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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러브홀릭 출신 지선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나의 아저씨' 측은 "17일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러브홀릭 출신 보컬 '지선'이 참여한 드라마의 여덟 번째 OST '숲'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숲'은 지금까지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었던 두 주인공 동훈(이선균)이 지안(이지안)에게 전해주고 싶은 진심을 담은 따뜻한 희망의 찬가다. 굴곡진 삶을 살아왔던 지안이 마음 속에 자리잡은 고통의 나무를 잘라내고, 희망이 가득한 '숲'을 마음껏 달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숲'은 드라마 전체를 마무리하는 노래인 만큼 '나의 아저씨' OST 중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유독 많이 걷고 뛰었던 지안의 발걸음 소리와 함께 밴드 사운드 안에 러브홀릭 지선의 안아주는 듯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나의 아저씨' 측은 오는 21일 드라마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OST 음반도 발매한다. 주요 장면마다 삽입된 Sondia의 '어른', 6회 지안의 계단 씬에 삽입되었던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 등 총 10곡의 가창곡 전곡은 물론, 연주곡 23곡을 더해 총 33트랙이 두 장의 CD에 삽입된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17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하며 지선의 '숲'은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CJ E&M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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