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창동 감독의 ‘버닝’의 전종서가 차세대 스타 탄생을 알렸다.
지난 16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버닝’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은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라면서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하며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라고 호평했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행운을 누렸다. 그는 행운을 누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극중에서 그는 종수와 벤을 끌어당기는 당돌함과 소녀의 순수함을 오가는 매력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상대를 끌어당기는 강렬한 연기가 압도적이다. 노출도 마다하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창동 감독은 ‘버닝’ 제작보고회에서 “전종서를 보는 순간 이 사람은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용모로서나 감성으로서나 내면에서나 해미라는 그렇듯 전종서도 소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감독의 관찰대로, 그는 ‘버닝’에서 해미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살리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종서는 김태리를 잇는 충무로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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