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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탐정2'에 전해진 낭보에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했다.
'탐정2'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기 전 칸에서 먼저 응답했다. '탐정2'는 16일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3개국에 판매되었다.
이 소식을 현장에서 들은 성동일은 "우리 영화가요? 그럴 리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어 권상우는 "선판매가 됐으니 한국에서 '후흥행'만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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