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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권상우가 이광수 합류에 있어서 자신만의 추리를 선보였다.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전작('탐정: 더 비기닝')과 동일하게 노태수 역할을 했다. 예고편을 지금 처음 봤다. 재밌게 찍었는데 왜 저거밖에 안 나왔나 싶다"며 "내용이 이런 건지 처음 봤다"고 농담을 던져 이광수와 권상우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극중에서 권상우와 여전히 싸우는데, 광수가 들어와서 더 심해진다. 사건도 훨씬 더 많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이번 편에 새롭게 합류한 전직 사이버수사대 출신 여치 역을 맡았다. 엘리트 중 엘리트다.
이에 권상우는 "소문에 의하면 이광수가 전직 경찰을 표현하려고 tvN 드라마 '라이브'를 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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