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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의 세 주연배우들이 시리즈 연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몇 편의 시리즈까지 갈 것 같냐"는 질문에 "2~3년에 한 편씩 나온다고 치고 성동일 선배님의 기대수명을 생각하면, 10편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우리 막둥이 대학갈 때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다"며 "입만 안 닫히면 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수도 우리랑 끝까지 가냐"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광수는 "처음에는 감독님이 '평생직장'이라고 말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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