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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타니가 장타 1개를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321(84타수 27안타)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블레이크 스넬과 만난 오타니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7구째 97마일(약 15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시즌 5번째 2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오타니는 볼을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었다. 이후 오타니는 상대 폭투 때 2루와 3루를 밟았지만 결국 득점까지 하지는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오타니의 소속팀 에인절스는 3-8로 완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25승 21패. 탬파베이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1승 22패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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