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초이스 DH로 선발출전, 이택근 선발 우익수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마이클 초이스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택근이 오랜만에 수비를 소화한다.

넥센은 19일 고척 삼성전서 김규민(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우익수)-마이클 초이스(지명타자)-장영석(1루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8일 경기와 비교할 때 이택근과 초이스의 포지션만 바뀌었다. 허벅지가 썩 좋지 않은 이택근은 최근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그러나 초이스가 18일 경기 후 정강이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장정석 감독은 초이스를 지명타자로 내세우고 이택근에게 수비를 맡기기로 했다.

장 감독은 19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택근이도 몸이 썩 좋지 않은데, 초이스가 약간 좋지 않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선발투수가 신인 최채흥인데 준비하기가 힘들었다. 일단 한 바퀴(타순) 도는 걸 보면서 경기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초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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