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 승선한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3)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근호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초반 부상을 당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몸을 날리다 경남 수비수 여성해와 충돌한 이근호는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이근호의 부상으로 신태용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월드컵까진 3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염기훈(수원)과 김민재(전북)가 부상으로 제외됐고 김진수(전북)도 최종 엔트리 발탁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진에 다양성을 불어 넣어줄 이근호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신태용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실제로 대표팀 공격수들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발목을 다쳤고 이승우도 근육 피로로 조기 귀국했다.
한편, 이근호의 부상 정도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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