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부산 사직구장이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3월 31일 사직 NC전 이후 시즌 두 번째로 2만5천석이 가득 찼다.
이날 롯데는 ‘롯데카드와 함께하는 팬사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팬사랑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사랑페스티벌의 확장판으로 모든 입장 관중이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을 펼치는 이벤트이다. 롯데는 이날 입장 관중 전원에게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무료로 증정했다. 티켓은 이미 지난 15일 일찌감치 매진이 됐던 터.
롯데 조원우 감독은 “관중이 많으면 당연히 흥도 나고 좋다. 더그아웃에만 있어 감독은 크게 체감하지 못하지만 선수들은 아무래도 집중도가 확실히 다를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롯데는 시구자로 부산 출신 영화배우 허성태씨를 초청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레이저쇼를 곁들인 불꽃놀이와 사직올나잇 이벤트가 이어진다.
롯데는 향후 6월 9일(토), 8월 8일(수), 9월 15일(토) 홈경기에서 3차례 더 팬사랑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 사직구장. 사진 = 부산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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