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 김태우가 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박주연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태우는 이날 방송부터 가수 황치열의 후임 MC로 합류했다. 김태우는 "오늘이 '뮤직뱅크'보다 더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문희준이 신혼여행을 갔을 때 2주 정도 스페셜MC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렇게 떨리지 않았다.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며 "이제는 주인 의식을 가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1985년 노래 '그댄 왠지 달라요'를 부르며 가수로 데뷔한 박주연은 1989년 변진섭 2집 앨범 수록곡인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등의 노랫말을 쓰며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후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 윤상의 ‘이별의 그늘’,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등 사랑과 이별을 그린 섬세하고 감성적인 노랫말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감성 작사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