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천만다행이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된 이근호(강원)가 검사 결과 러시아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분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이근호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근호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지만 손상 정도가 미세해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근호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축구대표팀 소집에도 아무 문제 없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용호에겐 다행이다. 이미 염기훈(수원), 김민재(전북)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상태다.
여기에 이근호마저 쓰러졌다면 공격진 구성에 적신호가 켜졌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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