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아인이 대중과의 소통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유아인은 20일 공개된 BBC 뉴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일련의 사건을 겪고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나는 대중을 소비자로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아주 의미있는 호흡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로 어느 정도 커리어를 쌓았고, 그야말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없이 내 밥그릇이 지켜지는 세상이다. 그런데 나를 실험적으로 가져가면서, 대중과 세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그 순간순간 새로운 호흡을 만들고 있다. 보다 더 큰 용기를 얻고 적극성을 띄게 되는 그런 과정을 밟아왔다"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고했다.
이어 유아인은 "저 조차도 회의가 들 때가 많다. '왜 이 피곤을 내가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누가 알아주기 때문인 것인가?', '몰라주면 어때서. 그냥 이 다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이 훨씬 더 풍요로워지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며 "다들 조심스러워하는, 하지만 아주 중요한 담론들이 오고 가고, 저의 행위 자체가 어떠한 사회적인 담론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의 역할은 배우로서 혹은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수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구체적인 설명들보다는 저는 저마다 다 감상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BBC 뉴스 코리아 인터뷰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