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 깜짝 발탁된 이승우(20,엘라스베로나)가 손흥민(토트넘) 등 대표팀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하고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닻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권창훈을 제외한 22명이 참석했다.
대표팀 소집 명단 중 권창훈이 빠진 가운데 주말 경기로 뒤늦게 귀국하는 정우영, 김승유(이상 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파주NFC에서 바로 합류한다. 또 이근호(강원)도 무릎이 좋지 않아 런웨이에 불참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이승우는 “너무 떨린다. 어릴 때부터 꿈꿨던 무대라서 더 설렌다”면서 “최종 명단이 아니다.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 들 수 있을 것이다. 온두라스, 보스니아전에서 잘 뛰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승우는 손흥민 등 형들에게 많은 걸 배우겠다고 했다. 그는 “팀에 빨리 적응해서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에서 활약한 이승우는 리그 14경기와 컵 대회 2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AC밀란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된 이승우는 “손흥민, 구자철 형들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 최고의 형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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