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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가 달라졌다. ‘로그원’에 이은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는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진 위용을 뽐낸다. 시사회 이후 기존 팬들은 물론이고 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관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오락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스알못’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도 영화를 즐기는데 무리가 없다. 무엇보다 뛰어난 오락성으로 모든 영화팬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캐릭터는 젊어졌고, 액션은 더욱 스피디해졌다. 코믹한 대사들과 경쾌한 분위기 속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모험은 처음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한 관객들에게는 오히려 선입견을 깰 입문서로 적격이다.
먼저, ‘팀 솔로’의 활약상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시리즈 사상 가장 활기찬 팀워크를 자랑한다.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는 츄바카, 베켓(우디 해럴슨)과 함께 크림슨 도운의 중간보스인 '드라이덴 보스'(폴 베타니)를 찾아간 곳에서 뜻밖에 키라(에밀리아 클라크)를 만난다. 그들의 제안으로 키라가 합류하게 되고 여기에 최고의 밀수꾼 '랜도'(도날드 글로버)까지 합세한다. '팀 솔로' 완전체를 이룬 이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모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 각각의 매력이 빛난다. 팀 솔로가 각자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츄바카와의 끈끈한 의리와 랜도와의 우정, 키라와의 미묘한 감정선, 베켓과의 멘토 관계, 그리고 갱단의 보스 드라이덴과 목숨을 건 추격전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는 캐릭터들의 케미는 시리즈 중 가장 활기차게 펼쳐진다.
특히 스타워즈의 대표적 상징 중 하나인 '밀레니엄 팔콘'을 한 솔로가 소유하게 된 스토리도 중요하게 나와 스타워즈 세계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어떻게보면, 이 영화는 ‘밀레티엄 팔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일 수도 있다.
2,000개 시각효과의 화려한 향연
화려한 시각효과도 최상급이다. 2,000개의 시각효과 샷이 등장하고 1,200명이 넘는 전 세계 아티스트와 테크니션으로 이루어진 팀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만을 위한 차량과 크리쳐, 캐릭터, 광활한 배경을 창조했다. 론 하워드 감독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만나 놀라운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론 하워드 감독은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연출력은 물론 '다빈치 코드' 시리즈 등에서 보여주었던 대중적인 감각을 발휘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새로운 인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5월 연휴를 맞아 친구, 연인, 가족 등 전 세대 관람을 적극 추천하기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스타워즈’를 알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머뭇거렸던 영화팬이라면 가장 최상의 작품이 될 것이다.
5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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