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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5연승에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0승 27패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2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6승 22패.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맥스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콜로라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역시 득점 중심에는 홈런이 있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헤라르도 파라가 좌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1.
승부는 8회에 갈렸다. 콜로라도는 1사 이후 토니 월터스의 볼넷으로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도루와 상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다음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내야안타를 때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콜로라도는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3안타 빈공에 그쳤다. 맷 켐프가 2안타, 먼시가 1안타(홈런)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콜로라도 역시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3안타에 그쳤지만 2점을 얻으며 연패 탈출을 이뤄냈다.
[워커 뷸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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