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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장동건이 '대체불가 배우'로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에서 최강석 역을 맡은 장동건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선보이며 장동건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는 최강석을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동건은 드라마 첫 방송부터 박형식과의 완벽한 브로케미는 물론 강렬한 눈빛과 세상에 둘도 없는 비주얼로 성공한 남자, 자신감 넘치는 완성된 남자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침착한 말투와 표정, 하지만 누구보다 강렬하게 주위를 집중시키는 카리스마로 화면을 꽉 채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박형식을 이끌어 주는 선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형식에게 처음으로 삶에 기회를 주고, 그가 진짜 변호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삶의 여러 부분을 잡아주는 멘토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장동건. 극 중 사건이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하는 최강석(장동건)의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주기도하고, 연우(박형식)에게 사건을 맡기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돕는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회에서 배주안 여사(손숙)가 연우에게 강석이 "자기새끼라고 엄청 챙긴다. 저렇게 신경 쓰는 것도 처음이다"라는 대사를 통해서도 연우만 모르는 강석의 애정과 챙김이 안방극장에 로맨스 보다 더 설레는 케미를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 장동건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 '슈츠'가 절반을 지나 후반부에 돌입. 앞으로 또 어떤 전개 속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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