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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안녕, 나의 소녀'(감독 사준의 배급 오드)가 류이호의 내한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나의 소녀시대'보다 빠른 흥행세로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안녕, 나의 소녀'가 주연배우 류이호의 내한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그와 함께하는 3일간의 심쿵 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성숙함이 돋보이는 2017년의 정샹(류이호)과 은페이(송운화)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첫 번째, 두 번째 스틸.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이 가득 느껴지는데, 서로를 바라보며 반가움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절로 마음이 훈훈해진다.
바쁜 생활에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늘 마음 한편에 남아있던 서로를 향한 소중한 기억은 학창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그 시절 이뤄지지 못했던 첫사랑처럼 또다시 이별하게 된 정샹과 은페이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그녀를 향한 간절함으로 정샹은 기적처럼 20년 전으로 시간을 건너게 된다.
세 번째 스틸이 바로 열정 가득하던 정샹의 고교시절 모습을 담고 있다. 학창시절로 돌아온 그는 은페이를 다시 만난 것뿐 아니라 잊고 지냈던 자신의 빛나던 시절도 마주하게 됐는데, 문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열정 가득하던 정샹의 모습은 그동안 공개되었던 풋풋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득 전하고 있다.
마지막 스틸은 은페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샹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슨 일인지 상처를 입은 얼굴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과연 그가 은페이와의 사랑도 이뤄내고, 그녀의 꿈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대만의 첫사랑 류이호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3일간 무대인사부터 메가토크, 기자회견, 그리고 라디오 출연까지 풍성한 내한 활동으로 '안녕, 나의 소녀'를 찾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오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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