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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밀워키)가 2루타 한 방에 결승득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4타수 4안타 타율 0.286가 됐다.
최지만은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왼손 선발투수 맷 코츠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6마일(138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역시 0-0이던 4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코츠에게 1B서 2구 85마일(137km)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역시 0-0이던 6회말. 최지만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1B1S서 코츠의 3구 87마일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두 번째 2루타. 로렌조 케인의 볼넷, 트레비스 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들어갔고, 도밍고 산타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시즌 3득점째.
1-0으로 앞선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재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T.J. 맥팔랜드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밀워키가 애리조나에 1-0으로 이겼다. 최지만의 득점이 결승득점이었다. 2연승을 거두면서 30승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6연패에 빠졌다. 25승2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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