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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류필립이 미나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를 맞이한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저희 (시)어머님이랑 (시)외할머니가 집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날이다. 그리고 제가 외할머니를 처음 뵙는다. 그래서 긴장한 날”이라고 털어놨다.
비록 문 앞에서 음식 배달원과 시어머니, 시외할머니가 마주치기는 했지만 미나의 걱정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가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갑자기 미나가 위층으로 올라갔다. 내려온 미나의 손에는 봉투 2개가 들려 있었다.
미나는 “필립 씨가 준비한 거예요”라며 봉투를 건넸다. 이는 류필립도 몰랐던 일.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역시 미나구나’ 싶었다. 그런 게 연륜인가? 저는 좀 놀랐다. 뒤에서 잘 챙기는 구나. 제가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미나에게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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