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①] 유이 "김강우와의 키스신? 오빠한테 다 맡겼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배우 김강우와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밝혔다.

유이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 기자들을 불러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강우와의 애정 신 소감에 대해 이날 유이는 "오빠가 키스신도 워낙 대본대로 하시더라"며 웃었다.

"대본에 철저히 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오빠한테 다 맡겼다"고 너스레 떨며 유이는 김강우가 "섬세하게 대본대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전 또 피하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특히 토마토를 소재로 나온 키스신에 대해선 여성 스태프들과 대본을 보며 "이걸 어떻게 하냐"고 했다면서도, 김강우의 호연 덕분에 "모두 멋있다고 할 정도로 예쁘게 잘 만들어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유이는 여주인공 한승주로 분해 배우 김강우, 정상훈, 가수 겸 배우 한선화 등과 3개월간 연기 호흡 맞췄다.

1988년생 유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2009년 데뷔해 MBC '선덕여왕', '황금무지개', '결혼계약', '불야성', KBS 2TV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SBS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폭을 넓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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