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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맞대결은 무산됐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가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매치업이 예상된 월요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투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타니가 마운드에 언제 돌아올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그 사이에도 타격은 가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애당초 28일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마침 일본인투수 다나카의 로테이션이 맞아떨어졌다. 두 일본인 선수의 선발투수 맞대결이 성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그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밝혔다. 빌리 애플러 단장도 "투수는 경기가 끝나면 가장 피곤한 사람들이다. 오타니는 40⅓이닝을 던졌고, 120이닝 정도를 던질 페이스다. 그는 일본에서 한 시즌 160⅔이닝 이상 던진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오타니가 아프지는 않지만, 보호 차원에서 선발 등판을 다소 미루겠다는 뜻이다. MLB.com에 따르면 게럿 리차즈가 오타니 대신 선발 등판한다. 다만, 오타니는 이날 토론토전에도 5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타자 출전 스케줄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걸 감안하면 28일 타자로 다나카를 상대할 가능성은 있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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