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백정현(31, 삼성)이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백정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09개.
백정현이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7경기 1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6.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LG전에선 6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12일 대구에서 5이닝 7실점 난조로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도 LG전의 기세는 이어졌다. 1점의 리드를 안고 1회말을 맞아 13구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2회 2사 후 김재호-오재원의 연속안타로 1, 3루에 처했지만 유격수 김성훈의 호수비에 힘입어 국해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3회와 4회는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
5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선두타자 김재호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 출루시켰지만 곧바로 오재원을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포수 강민호가 정확한 송구로 2루 진루를 시도한 김재호를 잡아냈다. 백정현은 국해성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69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고, 7회 선두타자 박건우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김재환-양의지-김재호 순의 중심타선을 후속타 없이 막아냈다.
6-0으로 앞선 8회에는 1사 후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파레디스, 최주환을 연속해서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날의 임무를 깔끔하게 마쳤다.
백정현은 6-0으로 리드한 9회말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8이닝은 백정현의 프로 데뷔(2007년) 후 개인 최다 이닝이었다.
[백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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