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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정글의법칙' 제잔진이 병만족에게 첫 술을 제공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아직 한 끼도 못 먹었는데 배고프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우리가 '캐리비안의 해적' 방식대로 생존 중이잖아. 그래서 예전 해적들이 썼던 도구들을 이 배 안 창고에 재현해 두었다"고 알린 제작진.
이에 오만석은 럼주(RUM. 18세기 선박기술의 발달로 장기 항해가 가능해지며 해적들은 '식용수' 대신 썩지 않는 '술'을 활용. 위스키, 브랜디에 비해 당시 값이 저렴해 뱃사람들이 애용. '해적의 술'로 불리게 됨)를 발견했다.
그러자 병만족은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콩크 럼주 술찜(70℃ 이상이 되면 럼주의 알코올이 날아가며 비린내를 없애고 콩크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줌. 럼주의 원료가 사탕수수이므로 달콤한 향과 맛이 콩크의 육즙에 더해 풍미가 살아남)을 요리해 배를 두둑이 채웠다.
[사진 = SBS '정글의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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