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이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파주NFC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이어갔다. 이날 대표팀 훈련에는 이재성(전북)이 훈련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재성은 피로 누적으로 인해 휴식 차원에서 오늘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특별한 부상 부위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예비엔트리 28명 소집 이후 이근호(강원)가 부상으로 인해 팀을 하차했다. 이어 부상 재활 중인 김진수(전북)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소속팀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한 장현수(도쿄)가 파주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주장 기성용은 허리 근육 문제로 지난 25일 훈련에 이어 26일 훈련에도 불참한 가운데 26일 훈련에선 이재성 마저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훈련에 24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파주NFC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KTX를 통해 대구로 이동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대비를 이어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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