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간절함 보였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전날 1군 데뷔 첫 등판에 나선 안우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의 안우진은 학교 폭력 가담 혐의로 인한 출전정지 징계 이행 후 전날 1군 데뷔전을 가졌다. 1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17구 투구를 펼쳤다. 선두타자 채태인(안타)과 대타 문규현(볼넷)을 연속 출루시켰지만 김동한의 삼진에 이어 번즈를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나왔다.
26일 고척 롯데전에 앞서 만난 장 감독은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쏟아 붓는 느낌이었다. 간절함이 보였다. 야구를 떠나서 좋은 사람 되겠다는 말이 계속 뇌리에 남았다”라고 첫 등판을 평가했다.
구위에 대해서도 “그 동안 3군 영상을 보며 투구를 파악했는데 생각보다 구위가 좋았다. 긴장도 했고 흥분도 했을 것이다. 아마 또 다른 힘이 나왔을 것이다”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장 감독은 향후 안우진의 등판 내용을 보며 확실한 보직을 결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장 감독은 “1군 등록이 힘든 결정이었지만 중간 투수들이 좋지 않아 올릴 수밖에 없었다. 나이트 투수코치와 상의를 거쳐 차근차근 보직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