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민병헌(31, 롯데)이 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다만,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민병헌의 근황을 전했다.
민병헌은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옆구리 내복사근이 2cm 가량 파열됐고, 회복에만 3~4주가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민병헌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은 뒤 23일 귀국했다.
조 감독은 “옆구리 근육이 붙어야 훈련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상태는 좋아졌다는데 사진 상 아직 찢어진 곳이 붙지 않았다”라며 “6월 중순까지만 와줘도 고마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 역시 “경과는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내복사근 근육이란 게 완쾌까지 시간이 걸린다. 개인 차가 심한 부위다”라며 “2군 경기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6월 중순 정도에 올라오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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