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1)에게 다승왕은 중요하지 않다.
린드블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1km까지 나올 정도로 경쾌한 리듬의 호투였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 양현종(KIA)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1회에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투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더 집중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이닝을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면서 다승 공동 선두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게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승왕 같은 개인 기록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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