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간판타자 김하성이 1군에 전격 복귀했다.
김하성은 27일 고척 롯데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13일 잠실 두산전 이후 2주일만의 1군 복귀다. 14일 집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다 오른손바닥을 다쳐 7바늘을 꿰맸고, 한 손 스윙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복귀를 준비했다.
26일 실밥을 풀었고, 27일 퓨처스리그가 아닌 1군 복귀가 결정됐다. 장정석 감독은 27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근육 부상이 아니라서 곧바로 1군 복귀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했다. 실전 감각이 걱정되는데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3일 잠실 두산전서 조쉬 린드블럼의 투구에 맞아 종아리에 부상한 이정후는 이날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에 출전, 2주만의 실전을 치르고 있다. 이정후는 근육 부상이라 퓨처스리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장 감독 설명이다.
한편, 박병호는 26일에 이어 이날도 대타로 대기한다. 장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하긴 힘들다"라고 말했다. 25일 고척 롯데전 사구 이후 26일에 쉬어간 장영석은 7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한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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