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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최희서와 박병은이 서로의 외도를 인정했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10회에서 한정원(최희서)는 황동석(박병은)이 죽은 자신의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동석 역시 "너도 바람폈잖아"라고 따졌고, 한정원은 "맞아 당신 알고 있었잖아.나 괴로우라고 영상 틀어놨잖아"라고 화를 냈다.
황동석은 "화가 나서 그랬다"고 이유를 말했지만, 한정원은 "화가 나는 사람이 내가 임신한 거 알고 왜 좋아했냐. 다알고 있었으면서 방송 출연 때문이냐"며 "당신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돌아섰다.
이후 집 안으로 경찰이 들이닥쳤고, 황동석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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