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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홍일권이 강력 본드 때문에 손가락이 붙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홍일권이 고장 난 색소폰을 수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일권은 준비한 색소폰이 부러져 수리에 나섰고, 제작진에 강력 본드를 요청했다.
한창 색소폰과 씨름하던 홍일권은 멤버들에 "손가락이 붙었다. 붙으라는 게 안 붙고 손이 붙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연수는 "그냥 떼면 아프다. 살살해라"라며 걱정했다.
이에 김도균은 "병원에 가야 한다. 지금 색소폰보다 손이 문제다"라고 말했지만 홍일권은 "손은 뗄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불리면 된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유를 부리던 홍일권은 손가락을 확인하곤 "진짜 붙었네?"라며 당황했고, 최성국은 홍일권에 "아까 짐을 옮기다가 형 색소폰이 떨어진 적이 있다. 그때 부러진 거 같다"며 고백했다.
그러자 홍일권은 "내가 악기를 잘못 다룬 거다"라며 안심시켰고, 최성국은 제작진에 "미안하다. 색소폰이 부러진 것도 미안했는데 손이 붙었다고 하니까 이 미안함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최성국은 "이제 사람들이 형님 보시면 '손 붙었던?'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홍일권은 김부용이 어렵게 구한 휘발유로 손가락을 ? 수 있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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