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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사를 또 바꿨다.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서 10위로 데뷔했다고 빌보드 측이 30일(한국시각) 오전 발표했다.
대기록이다.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한 K팝 그룹 중 최고 성적이다. 앞서 자신들의 노래 'MIC Drop'이 HOT 100에서 기록했던 28위가 당초 최고 기록이었는데, 이를 스스로 깬 것이다.
K팝 가수 중에는 싸이가 HOT 100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 '젠틀맨'으로 5위까지 오른 바 있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10위로 진입하며, 싸이가 '젠틀맨'으로 기록한 K팝 HOT 100 진입 최고 성적인 12위를 넘어서게 됐다.
향후 추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HOT 100 성적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가 수록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라는 역사를 세운 바 있다.
이번에 '페이크 러브'까지 10위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K팝 역사를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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