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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와 고아성이 눈빛부터 남다른 꿀케미로 이전에 없었던 수사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30일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정경호)와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고아성)의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두뇌파 형사 한태주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펼치는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 차원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와 고아성은 달라서 더 흥미로운 조화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쇄살인마를 쫓다 1988년에 눈을 뜬 한태주 역의 정경호는 절제된 뇌섹미와 시크한 카리스마로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 역의 고아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찰 제복을 단정히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하고 깊은 눈으로 윤나영을 바라보는 한태주와, 귀를 쫑긋 세워 이야기를 경청하는 윤나영의 눈맞춤은 묘한 설렘을 안긴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케미는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한다. 한태주는 윤양, 미쓰윤이라 불리며 잡일만 도맡아 하던 윤나영을 처음으로 경찰로 대하는 인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사건 자료를 꼼꼼하게 분석하며 열정을 불태우던 윤나영은 한태주와 함께하며 조금씩 수사관의 면모를 갖춰나간다. 사진 속 진지하게 사건을 쫓는 한태주와 눈빛을 빛내며 언제 어디서든 메모 본능을 발휘하는 윤나영의 모습이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윤나영이 한태주를 만나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수사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한태주와 윤나영이 보여줄 신선한 수사 콤비 플레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내달 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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