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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약과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록이 생기고 있다.
빌보드는 29일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가 싱글차트 핫100 10위에 진입한 사실을 알렸다. 이는 케이팝 그룹 중에서는 최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은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올랐다.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1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 등에서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 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의 해외에서의 기록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2연속 수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신곡 '페이크 러브'를 빌보드 어워즈에서 첫 공개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외 유명 방송 출연 기록 또한 대단하다. 지난해에 이어 2연속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드제너러스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했다. 이어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고든'(이하 제임스 고든쇼)에 출연해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공개했다.
신곡 '페이크 러브'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8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수록곡까지 상위권에 오르며 줄세우기를 했다. 여기에 한터차트 기준 이번 앨범의 초동 판매량량은 100만장을 돌파하며 지난 앨범이 기록한 75만장을 돌파했다. 발매 전 국내 선주문량 역시 150만장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아미로 대표되는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인기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후 기록 경신 여부도 기대된다. 빌보드 싱글 차트 순위 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이후 방탄소년단이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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