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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설정환이 주연한 월드컵 특별기획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슛포러브, 대한축구협회 제작) 2부가 30일 공개됐다.
이번 웹드라마 배경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역전극으로 뽑히는 16강전인 이탈리아와 맞붙었을 당시로, 월드컵을 함께 보며 사랑을 싹 틔우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랜 시간 친구 사이였던 유월(설정환)과 여준희(배윤경), 설정환은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 바람난 남자친구에 대한 슬픔으로 술에 취한 배윤경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고 추파를 던지려는 주변 남자들을 신경 쓰는 복잡 미묘한 소위 '남사친'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연장전 안정환의 역전골이 터지는 순간 둘은 깜짝 키스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부에서는 1부의 홍명보, 박지성, 서정원 등에 이어 안정환, 현영민, 박문성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사진 = KFA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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